최초최초!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킹메이커가 작년 5월부터 청소년부모를 만나 설문하고 통계를 낸 조사 결과와 은주희 책임연구원과 임고운공동연구원의 해외 사례 조사 등 함께 이뤄낸 피와 땀의 결과이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 웬 청소년부모 실태조사인가? 하고 묻는 분들도 있다.
맞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 지원을 하는 곳이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미혼모 지원을 하는 곳은 곳곳에 있다. 하지만, 사실혼관계나 혼인신고를 한 청소년부부의 경우 지원을 하는 곳은 없다.
2018년 한 해의 끝자락에 청소년쉼터의 연락을 받고 청소년부부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청소년부모 생활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까지 하게 되었다.
청소년부모란 24세 이하 청소년 부부, 사실혼, 미혼모, 한부모를 모두 포함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출산 시 평균 나이는 만 19세가 채 안 된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를 책임지고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다.
하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방법도 잘 모르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상황이다.
그래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우리 기관에서 도움을 주었던 청소년부모 2명의 인터뷰가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영되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53503_32524.html
2월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과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도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