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떤 임신한 청소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생리가 조금씩 나와서 임신이 아닌줄 알았답니다ㅠㅠ
임신상태에서도 생리처럼 나올수 있는걸 몰랐다네요~
처음으로 방문한 낯선 산부인과에서 임신30주 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아이는 임신후 10달 42주가 되어야 태어나는게 보통인데 청소년의 경우 더일찍 태어날 수 있어요.
30~35주(8개월)사이에 태어나기도 한답니다.
이런걸 조산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이른둥이로 태어나면 아이몸무게가 2KG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일정 몸무게가 될 때까지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야 할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면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예정일도 체크를 하는거예요.
혹시 임신이 의심되어 세줄 임신테스트기로 검사를 했는데
임신으로 나왔다고 하면 산부인과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반드시 해보셔야해요.
만약 검사비가 필요하면 저희기관으로 연락주시면 상담후에 지원이 가능할수 있으니까요.
검사후에 임신확인서 발급을 받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이트에서 60만원까지 사용가능한 바우처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어떻게야할지 몰라 당황하던 친구는 인터넷으로 저희 기관을 검색해 전화를 한거죠.
일단 너무 당황스럽겠지만, 차근차근 풀어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친구가 갑자기 통증이 오기시작 했다는 거예요.
저희와 협력하는 킹메이커대표님이 부랴부랴 먼길을 운전해서 병원으로 데리고왔어요.
운전하는 차안에서 출산을 하게되면 위험에 빠질수도 있잖아요.
그럴때 반드시 119소방대에 연락하셔야되요.
이친구는 다행히 며칠후에 병원에서 출산을 했지만 하마터면 나홀로 출산을 할뻔했어요~
다음엔 집에서 출산한 청소년 동거커플 이야기에서 만나요~